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, 정부는 오늘 자정까지 복귀하라고 최후통첩했죠, 4시간 반 뒤면 시한이 끝납니다. <br> <br>아직까지 복귀는 미미한 걸로 알려졌는데요,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]정성원 기자, 전공의들 상황 전해주시죠. <br><br>[기자]<br>이곳 세브란스병원에선 아직까지 전공의 복귀 움직임이 감지 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곳을 포함해 이른바 빅5 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통상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년 단위로 수련을 받는 전공의는 수련 공백이 총 3개월을 넘게 되면 1년 더 수련해야 합니다. <br> <br>내년 초 전문의 자격 시험을 앞둔 3~4년차 전공의 2천900여 명은 수련 기간이 부족해 시험을 못 보게 됩니다. <br> <br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>"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2월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에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복귀 시한 연장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. <br>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] <br>"전공의들이 이탈한 것은 불가피한 사유로 볼 수가 없습니다. 그리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행정명령도 위반한 상태로 가 있는 불법 이탈이라는 것이죠." <br> <br>정부는 다만 개전의 정이 있고 반복하지 않겠다는게 담보되면 정상참작도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겨뒀습니다. <br> <br>주요 수련병원 100곳의 전체 레지던트 9996명 중 지난 16일 기준 현장 잔류 인원은 6.2%인 617명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