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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연세대 기숙사 긴급 안전진단…“솔직히 불안”

2024-05-2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연세대학교 기숙사에서 바닥 타일이 솟구치면서 븡괴조짐 아니냔 논란이 일었는데요. <br> <br>서울시가 오늘 긴급 안전진단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일단 육안상으로는 구조적 위험이 안 보인다는 결론이 나왔는데, 학생들, 여전히 불안을 호소합니다. <br> <br>이기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타일 일부가 제거된 바닥 곳곳에 '수리 예정'이라 적힌 종이 여러 장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바닥이 서로 어긋나 있고, 일부 타일은 솟구쳐 들떠있습니다. <br> <br>얼마 전부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기숙사 식사공간 바닥에서 일부 타일이 들뜨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"붕괴 조짐"이라며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자, 서울시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육안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했습니다. <br><br>그 결과 "바닥 타일이 팽창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추정된다"며 "구조적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"는 결론을 냈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 <br><br>[이주천 / 서울 서대문구] <br>"일주일 전부터 조금 보였는데, 가면 갈수록 되게 많이 올라오는 거에요. 조금 심각한 것 같다 생각해가지고 그때 바로 기숙사에서 짐 챙겨서 아는 형 자취방으로 택시 타고 갔어요." <br><br>[전승윤 / 서울 서대문구] <br>"학교 측에서는 안전에 대해서는 검사를 했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 것으로 봤는데 검사를 했다는 게 몇 년 전이더라고요. 솔직히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." <br><br>연세대학교는 내일부터 전문 업체를 통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정밀점검을 통해 문제가 된 지하 1층의 바닥 상태를 점검하고 외부 건물 기울기 등 전체 건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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