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기밀을 폭로하는 '위키리크스'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 송환을 일단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고등법원은 현지 시간 20일 어산지가 영국 정부의 미국 인도 명령에 항고를 청구한 사건에서 어산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미국이 자료를 제출했지만 법원의 요구 사항과 관련해 충분히 소명하지는 못했다며, 어산지가 미국 인도 명령에 맞서 소송하는 걸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3월 법원은 호주 국적인 어산지가 미국 시민과 동일하게 미국 헌법상 언론의 자유 권리를 보호받는지, 어산지가 미국에서 최고형인 사형을 피할 수 있는지 등을 명확히 밝히라고 미국 측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런 부분이 보장되지 않으면 어산지에게 미국 인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를 인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10640184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