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닐봉지에 버려진 새끼강아지 6마리…"동물학대 수사의뢰"<br /><br />살아 있는 새끼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0일) 오전 태안군 안면읍의 샛별해수욕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강아지 6마리가 들어있는 쓰레기봉투를 발견해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비닐봉지 속에는 빈 소주병과 맥주캔도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강아지들은 묶인 비닐봉지 속에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 탓에 청색증 증상을 보이기도 했지만,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태안동물보호협회는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새끼강아지 #태안동물보호협회 #동물학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