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'음주 뺑소니' 혐의를 받는 가운데, 경북 김천시가 김 씨 상징 거리의 철거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1일 김천시는 일부 언론의 '김호중 소리길'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라며 "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천시는 연합뉴스에 "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"라며 "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"라고 일축했습니다. 그러면서도 "만약 철거해야 한다면 공청회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'김호중 소리길'은 김천시가 지난 2021년 2억 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로, 김 씨가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길은 김 씨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조형물, 벽화 거리, 포토존 등이 들어섰습니다. 지난해 해당 길을 찾은 관광객은 최소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유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ㅣ서미량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11629178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