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기숙사에서 타일이 들뜨거나 벽에 금이 간 모습이 포착돼 학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학교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체 점검에 이어 정밀 안전점검에까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 연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 /> <br />바닥 타일이 들떴다며 건물이 무너질까 봐 불안하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벽에 금이 갔다는 내용의 글도 여럿 올라오면서, 학생들 사이에서 기숙사 붕괴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학생들은 기숙사 퇴거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연세대 기숙사 거주 학생 :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일단 좀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있을 예정이고…. 집이 서울 쪽이거나 경기도권이면 일주일만이라도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거기서 살다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고.] <br /> <br />학교 측도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서대문구청과 함께 진행한 자체 점검에선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건물 안전을 걱정할 만한 정황은 없었고, 문제의 타일이 들뜬 것도 접착 상태가 불량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학생들 사이에 퍼진 불안감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자체점검 결과에도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자, 전문업체와 함께 정밀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문제가 된 바닥 타일을 중심으로 건물 내외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측은 최대한 신속하게 점검을 마쳐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한다며 점검을 마치는 대로 결과를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진수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11703194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