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최저임금 심의 시작…액수·차등적용 놓고 신경전<br /><br />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오늘(21일) 첫발을 뗀 가운데 노사는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노측은 모두발언을 통해 "지난 2년간 최저임금 저율 인상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저임금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다"며 최저임금 인상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사측은 "임금 지급 책임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경영실적 악화라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"며 이들의 지급 능력을 고려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업종별 차등적용을 놓고도 사측은 시대적·사회적 요구라는 입장인 반면 노측은 최저임금법의 차별조항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최저임금 #차등적용 #1만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