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민들 시선쯤은 아랑곳 하지 않는 조직폭력배들의 도심 난동은,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.<br> <br>결국 경찰이 드론에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해 조폭 소탕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> <br>신선미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공원에 모여 있는 건장한 체구의 조직폭력배들. <br> <br>근처를 지나던 다른 폭력조직원들과 시비가 붙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형을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." <br> <br>다툼은 집단 난투극으로 변하고 주변 시민들까지 덩달아 피해를 입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밟아, 밟아!" <br><br>같은 시각 시 도시통합센터에선 CCTV로 상황을 인지하고, 상황을 전파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 지령을 내립니다.<br> <br>[현장음] <br>"출발하겠습니다."<br> <br>경찰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, 신호등이 모두 녹색불로 바뀝니다. <br><br>우선 신호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평소 8분 걸리던 거리를 2분 만에 도착합니다. <br> <br>소방대원들이 다친 시민을 구조하는 사이, 경찰은 드론을 띄워 조직원들을 수색하고 차례로 검거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칼 버려! 칼 버려!" <br> <br>인질극을 벌이는 조폭들에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됩니다. <br><br>대테러장비를 활용해 제압에 성공합니다. <br> <br>도심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한 경찰과 소방, 지자체 합동 훈련입니다. <br> <br>[홍기현 / 경기남부경찰청장] <br>"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학치안과 더불어 압도적 물리력을 현장에 적용해서 범죄를 진압하는 스마트 FTX를 실시하게 됐습니다." <br> <br>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조폭들 간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는가 하면, 20~30대 젊은 조폭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관련 범죄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