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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울산시장 선거개입' 항소심 시작…초반부터 신경전

2024-05-21 6 Dailymotion

'울산시장 선거개입' 항소심 시작…초반부터 신경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'울산시장 선거 개입' 사건의 항소심 공판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혐의를 재차 부인했는데요.<br /><br />현역 의원이 대거 재판을 받는 만큼 2심 재판부의 결론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<br /><br />'울산시장 선거 개입'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,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이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'울산시장 선거 개입' 1심 선고가 나온 뒤 약 반년만입니다.<br /><br />법원 출석에 앞서 황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검찰에 날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의 정상적인 부패 비리 수사를 검찰이 사건 조작을 통해서 없는 하명 수사를 만들어냈습니다."<br /><br />'청와대 하명수사'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은 청탁을 받고 수사를 하명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 전 시장에게도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항소심 첫 공판에서 양측은 전 울산경찰청 정보과장을 상대로 황 의원이 경쟁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수사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이 2라운드에 돌입한 가운데, 현역 의원들이 재판을 받는 만큼 그 결과는 물론 법정공방 기간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앞서 1심 재판은 3년 10개월에 걸쳐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핵심 피고인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결론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.<br /><br />yey@yna.co.kr<br /><br />영상취재 기자 이재호<br /><br />#울산시장 #선거개입 #하명수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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