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석영, 부커상 수상 불발…"더 열심히 쓰겠다"<br /><br />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황석영 작가의 수상이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시간으로 오늘(22일) 오전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는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'카이로스'에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황석영 작가는 시상식 직후 "한국 독자들이 속상해하실 것 같다"며, "응원해주셔서 감사"하고, "더 열심히 쓰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작가의 작품 중에는 다섯 번째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'철도원 삼대'는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서사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노동자의 삶을 담아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황석영 #철도원삼대 #부커상 #부커_인터내셔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