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졸업생 1천 명에 140만 원씩…美 억만장자의 ‘깜짝 선물’

2024-05-2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의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<br> <br>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이, 졸업장과 함께 두툼한 현금 봉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.<br> <br>이 선물 누가, 왜 준걸까요?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지역사회에 한 해 7300만 달러(997억 원)를 기부한 분입니다, 로버트 헤일!" <br> <br>매사추세츠주 다트머스대에 졸업식에서 축사를 맡은 것은 통신업체 그래닛텔레커뮤니케이션스의 창업자 로버트 헤일입니다. <br> <br>포브스가 추정한 그의 자산만 최소 54억 달러, 7조 원이 넘는 억만장자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축사 도중 갑자기 깜짝 발표를 합니다. <br> <br>[로버트 헤일 / 미국 기업가] <br>"졸업생 1명당 1000달러(140만 원)씩 현금을 줄 겁니다." <br> <br>졸업생들이 놀라는 사이 남성들이 줄지어 현금이 든 가방을 들고 와 봉투까지 보여 줍니다. <br> <br>[로버트 헤일 / 미국 기업가] <br>"500달러는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이고 나머지 500달러는 여러분보다 돈을 더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주기 위함입니다." <br> <br>기부를 통한 나눔의 중요성을 기억하라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[로버트 헤일 / 미국 기업가] <br>"주는 데에서 오는 기쁨을 공유합시다. 축하합니다!" <br> <br>졸업장에 이어 돈 봉투까지 받은 졸업생들은 기쁨을 감출 줄 모릅니다. <br> <br>이날 돈을 받은 졸업생은 1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헤일은 이전에도 보스턴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깜짝 기부를 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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