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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조지폐 6천 장 제조…신용불량자에 팔아

2024-05-2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5만원 권 위조지폐입니다. <br> <br>컬러프린터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6천 장 넘게 만들었는데, 위조범 일당은 이렇게 만든 위조지폐를 돈이 급한 신용불량자들에게 진짜 돈을 받고 팔아 넘기기까지 했습니다.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방바닥에 5만 원권이 널부러져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한장한장 주워 담습니다. <br> <br>이 곳에서 만든 위조지폐입니다. <br> <br>곳곳에서 5만원 권이 인쇄된 종이가 쏟아집니다. <br> <br>20대 총책 A씨 등 일당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만 원권 위조지폐 6천3백여 장을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문구점에서 구할수 있는 한지에 컬러프린터로 인쇄하는 수법을 썼습니다. <br><br>SNS를 통해 구매 희망자들을 끌어들인 뒤 액면가의 6% 가격으로 위조 지폐를 팔았습니다. <br> <br>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이 주고객이었습니다. <br> <br>[박병대/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] <br>이번에 유통된 위조지폐는 젊은 사람들이 사이버 도박 이런데서 진 빚을 탕감할 용도로 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이중엔 인터넷 박으로 수천만 원 빚을 진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. <br><br>숙박업소에서 위조 지폐로 대실 요금을 낸 뒤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다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> <br>일부 위조지폐는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 <br><br>수사망이 좁혀오자 A씨는 필리핀으로 달아났고,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끝에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위조지폐를 유통하거나 사용한 17명을 붙잡아 이중 5명을 구속했습니다. <br><br>A씨의 국내 송환도 추진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건영 <br>영상편집 조아라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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