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 것처럼 정책 혼선이 이어지자, 정치권도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덜컥 정책이라고,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"정교하지 못하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당정은 뒤늦게 모였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혼선을 빚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해 '덜컥 정책'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바둑을 두다 보면 '덜컥수'라는게 있습니다. 앞뒤 생각 없이 함부로 던진 수를 말하는 것인데…함부로 던졌다가 안 되면 그만이고 철회하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안 됩니다." <br> <br>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해외 직구 규제 대책에 이어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><br>"불가피하게 시민 선택권을 제한할 때는 최소한도 내에서 정교해야하고 충분히 설명해야한다"는 겁니다.<br><br>대통령실 사과를 두고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정책 방향이 맞다면 더 설명할 일이지 무조건 철회하는 게 맞냐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[이상민 / 국민의힘 의원 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대통령실이나 정부에서 그냥 곧바로 대국민 사과하는 걸 보고 너무 얼떨떨 하고, 그 정도로 윤석열 정부가 겸손하진 않잖아요." <br> <br>대통령실과 정부,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소통을 늘렸습니다. <br> <br>부처 장관들이 연이어 추경호 원내대표를 찾아와 부처 현안을 공유했습니다. <br> <br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] <br>"정책 입안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당정 간의 소통과 협력을 조금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…" <br><br>[한화진 / 환경부 장관] <br>"앞으로 잘 더 긴밀히 협의를 하자…" <br><br>'고위 당정 정책협의회'도 신설해 오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. <br> <br>민생 정책에 초점을 맞춘 협의체로 앞으로 매주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