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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물가에 상여도 줄어...가계 실질 근로소득 역대 최대 감소 / YTN

2024-05-23 10 Dailymotion

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에 따라 지난 1분기 가계 실질 근로소득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물가와 금리 속에 실질 지출과 실질 소득이 3년 만에 동반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근로소득이 4% 가까이 줄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의 1분기 가계동향조사결과를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12만2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.4%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소득이 329만 천 원으로 1.1%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실질 소득이 7년 만에 최대폭인 1.6% 줄었고,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근로소득은 3.9%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최대폭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올해 초 상여금이 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 상위 20% 가구인 5분위 소득이 2% 줄어 전체 분위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고, 하위 20%인 1분위는 7.6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상위 20% 가구의 소득이 하위 20%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5.98배로 1년 전에 비해 0.47p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소득 분배에 대한 보다 정확한 판단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2월과 3월에 물가는 3%로 다시 반등하지 않았습니까? 그렇다면 1분기 가계 지출은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평균 가계 지출은 398만4천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.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농산물값에 가계당 식료품·비주류 음료 지출액은 40만 4천 원으로 7.2% 늘어 3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금리에 이자비용이 1년 전에 비해 11.2% 증가한 13만8천 원으로,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지출은 0.4% 줄어 코로나 사태가 있었던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질 소득과 실질 지출이 함께 준 것은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분위와 함께 씀씀이가 큰 5분위 소비지출이 함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가계지출 증가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계속 소득 증가율을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231233432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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