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남부 곳곳에서 잇달아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오와주 당국은 주 전역에 재난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여 현지 시간 21일 발생한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최소 35명이 다쳤으며,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지난 21일 오후 아이오와주 그린필드 남서쪽에서 차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폭풍에 차량이 휘말려 숨진 데 이어 그린필드 지역에서 4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금까지 최소 35명의 부상자가 확인됐지만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오와 주지사는 재난 당국의 응급 구조대원들이 그린필드에서 파손된 건물들의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면서 "아직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기상청(NWS)은 초기 조사 결과 그린필드에서 풍속이 시속 219∼265km인 EF-3 등급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지역에 큰 피해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1일 그린필드 지역을 휩쓸고 간 토네이도를 비롯해 아이오와주에서는 최소 18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폭풍이 일리노이주와 위스콘신주로 이동하면서 일부 지역을 강타해 이 일대 5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 일부 지역은 지난 16일 덮친 토네이도 피해로 대규모 정전이 1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때 이른 폭염까지 찾아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현재 휴스턴을 포함한 해리스 카운티의 정전 가구(상업시설 포함)는 약 5만7천 곳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31121196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