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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실적 악화에 1분기 실질 근로소득 역대 최대폭 감소 / YTN

2024-05-23 2 Dailymotion

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에 따라 1분기 가계 실질 근로소득이 2006년 전체 가구 통계 작성 이래 1분기 기준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가계 실질 소득과 실질 지출이 3년 만에 동반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1분기 가계의 월평균 명목 근로소득이 329만 천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.1% 줄었고,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근로소득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.9% 줄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실질 근로소득 감소율은 1인 가구 포함 현행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분기 기준 최대폭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올해 초 상여금이 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1분기 가계의 실질 소득이 3년 만에 감소로 전환돼 1.6% 줄었고, 실질 지출도 0.4% 줄어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높은 농산물 물가에 따라 가계당 식료품·비주류 음료 지출액은 월평균 40만 4천 원으로 7.2% 늘어 3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자비용은 1년 전에 비해 11.2% 증가한 13만8천 원으로,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위 20% 가구의 소득이 하위 20%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5.98배로 전 분기보다는 상승했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0.47p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소득 분배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전체적인 모습은 행정 자료를 통해서 보완되는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가구당 명목 월평균 소득은 512만2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.4%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지출은 398만 4천 원으로 2.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지출 증가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계속 소득 증가율을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분가능소득은 404만6천 원으로 1.4% 증가했고, 흑자액은 113만8천 원으로 2.6% 줄면서 2021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평균 소비성향은 71.9%로 1.2%p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231203290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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