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최근 반려견 교육 진행 안 돼…강 씨도 안 보여" <br />홈페이지에 ’교육 종료’ 공지…폐업 절차 관측도 <br />강형욱, 지난 2월부터 회사 PC 등도 처분 <br />구직 사이트엔 강형욱 ’갑질 폭로’ 이어져<br /><br /> <br />직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별다른 입장도 내지 않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로 있는 회사는 컴퓨터 등 사무기기까지 모두 처분하면서, 폐업 수순에 들어간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려견들이 뛰어놀던 놀이터에 잡초만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출입구는 굳게 닫혀있고, 주차장은 바리케이드로 막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갑질 논란이 제기된 '개통령'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해온 경기 남양주시 훈련장입니다. <br /> <br />훈련장 맞은편,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하는 회사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문은 굳게 닫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인적이 끊긴 지 한참 지난 듯 우편함에는 각종 고지서와 우편물이 가득 쌓였고, 택배 상자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 주민들은 지난달쯤부터 반려견 교육도 진행되지 않았고 강 씨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근처 주민 : 예전에는 주말 되면 훈련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꽤 됐어요. 조용한지는….] <br /> <br />강 씨 회사 홈페이지에는 '다음 달 30일부터 반려견 교육 서비스가 종료된다'는 공지만 올려진 상황. <br /> <br />이를 놓고, 강 씨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강 씨는 지난 2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회사 PC와 모니터 등 20여 대를 모두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사무기기 판매는 직원들이 없는 주말에 이뤄졌는데, 당시 강 씨는 제품을 넘기면서 '사업 개편'을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구직 사이트 등에선 '강 씨가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한다'거나 '폭력적인 언행으로 모욕한다'는 강 씨 회사 퇴사자들의 폭로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계속 커지자 고용노동부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는데, 피해 제보자들은 물론, 강 씨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섭 /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과장 : 지속적으로 현장 출장을 가서 확인을 하고 있어요. 문을 혹시 열고 있는지, 출근한 직원이나 대표는 있는지, 그래서 강형욱 대표나 경영진하고 접촉을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취재진은 '갑질 논란'에 대한 강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32239544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