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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이든 가짜 목소리' 80억 벌금…미 대선 AI 주의보

2024-05-23 23 Dailymotion

'바이든 가짜 목소리' 80억 벌금…미 대선 AI 주의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공지능 AI 기술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만든 미국의 정치 컨설턴트가 수십억 원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을 앞두고 AI를 악용하는 시도에 경종을 울린 건데, 백악관은 AI를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제작에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월 미국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.<br /><br />예비선거에 투표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"11월 선거를 위해 표를 아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주 화요일에 투표하는 것은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선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뿐입니다." 하지만 이는 실제가 아닌 인공지능 AI 기술로 만든 가짜였고, 제작자인 정치 컨설턴트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미 연방통신위원회는 형사처벌과 별도로 600만달러, 우리 돈 8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메시지를 전송한 통신회사에도 27억원의 벌금을 매기며 목소리를 조작하는 악의적 행동에 경고장을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이와 별도로 AI 기술 '딥페이크'를 악용한 음란물 제작과 유포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1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이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을 상기하며, AI 개발자는 물론 구글이나 애플에도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과 확산을 막을 조처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,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.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대선을 앞둔 미국은 AI 기술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정부는 앞으로 정치 광고에 AI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이를 명시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AI #인공지능 #딥페이크 #미국_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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