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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력 단절·저출생 극복…경기도 ‘러브아이’ 프로젝트

2024-05-24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 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. <br><br>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근무시간을 최대 절반으로 줄이는 새로운 근무유형을 도입한 건데요. <br><br>양육자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대신, 해당 기업에 지원을 늘리는 방식입니다. <br><br>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두 아이를 출산한 뒤 10년간 다녔던 회사를 그만둔 홍소희 씨.<br><br>회사의 배려로 1시간 단축근무까지 했지만 역부족이었습니다. <br><br>[홍소희 / 경기 성남시]<br>"아무리 배려를 해주셔도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고요. 저희 아이들이 그 어린이집에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는 아이들이더라고요."<br><br>홍 씨와 같은 양육자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경기도가 '러브아이'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. <br><br>우선 근무시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. <br><br>양육자의 근무시간을 줄이는 0.5잡, 0.75잡을 도입해 남은 시간을 육아에 집중하는 겁니다. <br><br>대신 기업엔 대행업무 수당이나 대체인력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합니다. <br><br>우선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 민간기업 20곳을 선정해 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.  <br><br>[김미성 / 경기도 여성가족국장]<br>"시간 선택형 근무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근태 시스템 도입비, 대행업무 수당, 대체인력 채용 시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하겠습니다."<br><br>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한 경기도 거주 아빠들에겐 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. <br><br>이밖에도 주4일 출근, 6시간 단축 근무를 하며 주1일 재택근무를 하는 '4,6,1 육아응원근무제'도 실시합니다. <br><br>눈치 보지 않는 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 공무원과 공공기관이 먼저 시행한 뒤 시군과 민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.<br><br>[김동연 / 경기도지사]<br>"경기도만이라도 이 문제 푸는 단초를 만들고 싶고 그런 것들이 퍼져서 (확산)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><br>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저출생 정책을 마련해 '러브아이' 프로젝트로 알릴 계획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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