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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르사 사비도 거절?…독이 든 성배 된 한국 사령탑

2024-05-24 19 Dailymotion

바르사 사비도 거절?…독이 든 성배 된 한국 사령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FC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외 명장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소문은 무성하지만 대표팀 사령탑 찾기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올 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한 건 지난 2월 중순,<br /><br />1월 말 사비 감독이 올해 6월까지만 바르셀로나를 맡겠다고 깜짝 발표했는데, 이로부터 몇 주 뒤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이 이뤄졌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6월 30일 이후에는 FC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제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비 감독 측 대리인이 최근 축구협회에 관심을 표했다 곧바로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은 석 달 넘게 공석입니다.<br /><br />1순위였던 제시 마쉬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을 선택했는데, 클린스만 감독 탓에 강화된 국내 상주 요건이 걸림돌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카사스 감독도 협상 끝에 이라크 대표팀 잔류를 선언했고, 터키에서 시작된 귀네슈 감독 부임설도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, 김민재, 황희찬, 이강인 등 역대 최고 전력의 한국 대표팀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,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까지 겹친 위기의 한국 축구 사령탑 자리는 독이 든 성배가 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진행하고 있지만, 손흥민의 말처럼 적임자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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