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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정원, 27년 만에 증원 확정...의료계 "지금이라도 절차 멈추라" / YTN

2024-05-24 1,182 Dailymotion

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가 확정돼 27년 만에 의대 증원이 이뤄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의를 끝으로 의대 증원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고, 전공의와 의대생들 역시 언제 복귀할지 기약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중구에 있는 회의 공간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위원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을 1,509명 늘리는 내용이 담긴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40분도 채 되지 않아 각 대학의 내년도 의대 정원을 비롯한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과 수시·정시 비율 심의가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1998년 이후 27년 만에 의대 증원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겁니다. <br /> <br />대교협이 오는 30일 변경된 대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이튿날 각 대학이 모집공고를 내면, 무를 여지가 없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돌아올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근무지로 조속히 복귀하시기 바랍니다. 그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입니다. 근무지 이탈 상황 장기화로 현장의 의료진들은 지쳐가고 있으며…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의료계는 의대 증원 부작용과 절차적 오류가 크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부에 정부의 최종 발표를 보류하도록 소송지휘권을 발동해달라고 호소하고, 정부를 향해선 증원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창민 /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장 : 정부는 지금이라도 한국 의료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의대 증원 절차를 멈추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의료개혁 주도권을 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남은 변수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들과 전공의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집단 유급, 전문의 배출 차질이 현실화되면 정부 역시 의료개혁을 온전히 완수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의료계와 정부 모두 강경한 태도를 거두고 합의점을 모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수연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41910288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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