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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…“정원, 내년 1509명 늘어난 4567명”

2024-05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의대 증원 큰 산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1998년 이후 27년 동안 매년 의대 정원은 3058명 이었습니다. <br> <br>올해 수능 시험을 보는 내년 의대 정원은 4567명, 1509명이 드디어 늘어납니다.<br><br>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, 정부는 이제 의대 증원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 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했습니다. <br> <br>40분 만에 끝난 심의에서 의대 정원이 늘어난 31개 대학의 내년도 대입 시행 계획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. <br> <br>[오덕성 /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] <br>"각 대학에서 올라온 (대입전형 시행계획) 안건에 대해서 전원 찬성하고 동의했습니다." <br><br>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의 증원분까지 포함하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입니다.<br> <br>지난 2012년, 2018년, 2019년 세 차례 무산됐다가 27년 만에 이뤄진 의대 증원입니다. <br><br>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4대 개혁 과제 중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를 내세운 의료 개혁의 '큰 산'을 넘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<br>다만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대학 중 11개 대학이 아직 학칙 개정을 마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><br>교육부 관계자는 "오늘 심의 결과에 따라 의대 증원은 이미 확정된 것"이라면서 "증원에 변동은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학칙 개정 여부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><br>교육부는 오늘 심의에서 확정된 수시·정시·지역인재 선발 비율 등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오는 30일 발표합니다. <br> <br>이어 각 대학이 오는 31일 모집 요강을 공고하면 의대 증원 절차는 마무리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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