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해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재판에 직접 나와, 장 최고위원 측 의혹 제기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오늘(24일) 오전 열린 손해배상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 김 의원은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자신에게 장 전 최고위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코인 거래나 자금세탁 의혹을 제기할 당시 이와 관련한 기사조차 없었다며 근거도 없이 의혹을 남발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라디오에서 범죄자라고 단정적인 표현을 했다며 공인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감수해야 하지만, 판례를 비춰봤을 때 사실을 확인하려는 노력 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장 전 최고위원 측은 당시 위험자산인 코인을 백억 원 가까이 보유했다는 기사가 있고, 당시 같은 당이었던 조응천 의원도 비슷한 의혹을 제기했다며 합리적인 의혹 제기이기 때문에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고는 다음 달 21일 내려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장 전 최고위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정진현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41216368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