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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푸아뉴기니 산사태 구조 난항 "300여 명 사망·실종" / YTN

2024-05-25 20 Dailymotion

현지 매체 "300명 사망·주택 1,100채 매몰" <br />산사태로 고속도로 막혀 구조대 하루 뒤에야 도착 <br />산사태 이어지고 잔해 깊이 6~8m 지반 불안정 <br />중장비 동원 못 해 구조 작업 더디게 진행<br /><br /> <br />남태평양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3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 하루 만에 구조대가 도착하기는 했는데 여전히 산사태가 이어지는 데다 지반이 불안정해 생존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에서 바라본 산사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꼭대기에서부터 쓸려 내려온 흙더미로 마을 일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엥가주 고지대 마을에서 사람들이 잠든 새벽 3시에 산사태가 발생해 손쓸 틈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는 이번 사태로 300여 명이 숨지고 주택 천100여 채가 파묻혔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00여 명이 숨지고 주택 60채 정도가 매몰 됐을 것이라던 유엔 국제이주기구의 발표보다 피해 규모가 훨씬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루잉 / 지역 지도자 : 현장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300명 이상이 잔해와 돌에 묻혀 있습니다. 보시다시피 저 뒤쪽에서는 사람들이 울며 애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마을 주민들은 급한 대로 삽과 나무 막대 등을 동원해 땅을 파내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산사태로 고속도로가 막히는 바람에 사고 발생 하루 뒤인 현지시간 25일에야 겨우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도 곳곳에서 흙무더기가 쏟아지고 잔해의 깊이가 6~8m에 이를 정도로 지반이 불안정한 상황. <br /> <br />중장비를 동원할 수 없다 보니 25일 오전 현재 수습한 시신이 겨우 3구에 불과할 정도로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 규모가 큰 데다 워낙 외진 마을이라 구조 작업은 물론 정확한 사상자 집계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김민경 <br />디자인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52209265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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