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의 공장에서 불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창녕의 제지공장에서는 불이 10여 시간 계속됐고, 경기 화성의 자동차 정비공장은 소방차가 31대나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, 불을 끄는데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차들의 붉은 경광등이 번쩍이는 가운데, 건물 지붕에는 시뻘건 불꽃이 일고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이 건물 위로 올라가 연신 물을 뿌려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수영리에 있는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건물로 번질 위험이 있다 보니 소방차 31대, 소방대원도 90여 명이나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건물이 진화가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탓에 4시간 40분 만에 불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 위로 헬리콥터가 물을 투하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무 세척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2시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까지 3시간이 걸리면서 공장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낮 12시 20분쯤에는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 있는 제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,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, <br /> <br />쌓여 있는 폐지가 많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40분쯤, 전북 전주시 교동에 있는 한옥마을에서 관광용 4륜 전동카트가 전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언덕길에서 카트가 과속으로 내려가다가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20대 여성의 다리에 유리가 박히는 등 함께 여행을 온 일행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화면제공 : 제주 동부소방서, 경남 창녕소방서,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60605378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