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여야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둘러싸고 여론전도 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연금개혁 논의, 어제보다 진전된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에 이어 대여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아침 YTN에 오늘도 계속해서 여당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여야 간사보다 지도부 사이 대화가 필요한 단계라며 여당이 빨리 대화에 응해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연금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우선 21대 국회에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인상이라도 매듭짓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앞서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현재 9%에서 13%로 올리기로 여야가 중지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여당이 43%, 민주당이 45%를 주장해 2%p 차이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 어제 이재명 대표가 절충안으로 거론됐던 44% 안을 받겠다며 합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을 44%까지 올리려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일부 통합을 비롯한 연금체계 구조개혁이 동반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숙의가 더 필요한 문제를 21대 국회 임기 말 쫓기듯 처리하자는 건 정국 주도권을 염두에 둔 민주당의 정략적 공세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금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유경준 의원은 YTN에 이 문제를 22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원내지도부는 어제 막바지 쟁점 법안 처리와 원 구성 협상 등을 위해 예정됐던 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회동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 연금개혁안 합의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병대원 특검법은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 절차를 밟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반대하고 있지만 김진표 의장의 의지가 강합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든 21대 국회 임기 안에 재표결 절차는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모레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범야권 장외 집회로 특검법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260954163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