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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부 못 낸 두 번째 '김기동 더비'…울산은 선두 탈환

2024-05-26 2 Dailymotion

승부 못 낸 두 번째 '김기동 더비'…울산은 선두 탈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두 번째 이른바 '김기동 더비'에서 장군멍군 끝에 포항과 서울이 2대 2로 비겼습니다.<br /><br />'디펜딩 챔피언' 울산은 최하위 대전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지휘했던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과 포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.<br /><br />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이태석이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포항 골문을 열기 위해 공세를 퍼붓던 서울은 전반 41분 일류첸코의 시즌 7번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1대 1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39분,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포항 허용준이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고 결국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키커로 나선 이호재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간 포항.<br /><br />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3분 만에 서울 임상협이 박동진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항 골망을 출렁였습니다.<br /><br />결국 경기는 2대 2 동점으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여러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준 서울 린가드는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'디펜딩 챔피언' 울산은 두 골을 몰아친 루빅손의 활약으로 최하위 대전을 완파하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35분 김민우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울산은 전반 추가 시간 대전의 센터백 안톤이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홈 응원석이 텅 빈 채 치러진 인천 경기에서는 홈팀 인천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로 광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포항 #서울 #김기동 #린가드 #울산 #무고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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