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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공의 없는 병원' 현실화 우려…대책 마련 고심

2024-05-26 14 Dailymotion

'전공의 없는 병원' 현실화 우려…대책 마련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석달째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, 지금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한동안 전공의 없는 병원 체제가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1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658명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전공의 1만 3,000여명의 5%에 불과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내년 초 전문의 시험을 봐야 하는 3~4년차 레지던트는 2,910명으로 이들 중 얼마나 전문의 시험을 응시할지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환자와 병원에 남은 의료진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, 정부는 이탈 전공의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이나 고발·사법처리 등 강경대응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면허정지가 되면 전문의 자격 취득이 1년 정도 미뤄지고, 사법처리 될 경우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의사면허가 중지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는 당장 강경책을 쓰기보단 면허정지 유예, 단축 근무 시범 실시, 사직서 수리 등 유화책을 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의정 갈등 종식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"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외면한 책임을 정부가 져야 할 것"이라며 "지금이라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철회하고 증원 원점 재논의를 택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"이라고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도 복귀 의사를 내비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전공의가 아닌 '전문의 중심'으로 병원 체제가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을 대체할 진료지원, 이른바 PA 간호사가 합법화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<br /><br />필수의료 수가 인상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서 세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전공의 #강경책 #유화책 #병원 #의대정원 #의료대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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