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보 현안과 관련해 한일·한미일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강제동원 해결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나 최근 민감한 현안으로 떠오른 라인야후가 의제로 다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일본이 이번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일본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3자 정상회담을 앞두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 한일중 세 나라는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세 나라 정상이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역 전체에도 큰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하면서, 3자 회의에 대한 의욕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흉금을 열고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고, 미래지향적 협력에 뜻을 같이 했으면 합니다.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연계해 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성공시켜, 한일중 프로세스의 재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·안보에서 아시아 지역의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'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'는 우리의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초안에는 한반도·동북아 평화와 안정,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, 개방적이고 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 유지 등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국 측이 민감해 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만큼,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조율이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 열리는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어떤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은 오늘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과 주요 물자 공급망 확보 등 안보, 경제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NHK는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더욱 굳히기 위해, <br /> <br />정상과 관료들 간의 의사소통을 한층 더 긴밀히 해 나가기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61649279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