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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어서 자리 안내…화제만발 임영웅 콘서트

2024-05-26 55,90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가수 김호중 씨의 구속으로 연예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 임영웅 씨는 미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거동이 불편한 관객을 직접 업고 자리까지 안내해 준 진행요원이 화제입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조금 전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 임영웅의 콘서트. <br> <br>어제부터 이틀간 10만 명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오늘은 제법 비가 내렸지만, 공연장 주변은 오전부터 팬덤의 상징인 하늘색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> <br>기념품을 사거나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긴 팬들은 전국에서 함께 모였습니다. <br> <br>[김나윤 / 광주 북구] <br>"가슴이 벌렁벌렁해요. 어제도 봤어요. 한 번 더 보는 거예요." <br> <br>[추경희 / 부산 해운대구] <br>"행복하죠.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고…마음 가는 대로 응원해야죠." <br><br>공연장 길목에는 이렇게 티켓 색깔 별로 각기 다른 색의 선이 길을 안내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관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.<br> <br>공연장 밖에도 에어컨이 나오는 쉼터가 마련됐고, 간이 화장실도 여러 개 배치됐습니다. <br> <br>비가 온 오늘은 관객 전원에게 하늘색 비옷이 제공됐습니다. <br><br>어제 공연에선 진행요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고 자리까지 안내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. <br> <br>공연장의 잔디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에는 객석을 설치하지 않는 대신, 5면 입체 무대와 초대형 전광판으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연습장 주변 주민들에게 소음으로 피해가 갈까 참외를 나눠주며 양해를 구한 일도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어제 공연 도중 "월드컵 경기장이 하늘색으로 물들지 어떻게 알았겠냐"며 "오늘은 꿈이 이뤄진 날"이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낸 임영웅.<br> <br>가황 나훈아에 이어 대형 트로트 가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구혜정 <br>사진출처: 물고기뮤직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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