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이 이르면 이번 주 검찰로 사건을 넘기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경찰서는 구속수감 중인 김 씨를 상대로 한 본격적 조사에 앞서 주말 동안 압수물 등 증거물 분석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등 직접적 음주 수치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,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'위드마크' 등을 활용한 음주운전 혐의 적용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압수한 김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고 은폐 과정에 김 씨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살피고, 이를 바탕으로 범인도피교사 혐의 적용 여부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김 씨에겐 범인도피방조 혐의가 적용됐는데 형법상 교사범은 정범과 동일하게 처벌하지만, 방조범은 정범보다 감경해 처벌됩니다. <br /> <br />조직적 은폐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, 구속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와 매니저 거짓 자수 지시 등은 소속사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62306569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