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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병대원 특검법 내일 재표결…'이탈표·격노설' 신경전 고조

2024-05-26 2 Dailymotion

해병대원 특검법 내일 재표결…'이탈표·격노설' 신경전 고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로 돌아온 해병대원 특검법안 재표결이 코앞으로 다가오자, 국회엔 그야말로 전운이 감돌았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마지막까지 찬성표 압박을 이어갔고, 여당은 이탈표 단속에 공력을 쏟았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해병대원 특검법의 재표결을 이틀 앞둔 주말,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입장을 반박하며 공세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는 법무부가 작성한 거부권 사유를 두고 선례와 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양심에 따라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만난 분들은 공개적으로 의사를 표명하신 분이 아닙니다. 6명 중 절반 정도가 '심각하게 고민을 해보겠다'라고…."<br /><br />TF 소속 김규현 변호사도 간접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혀온 국민의힘 의원이 있다고 덧붙이며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기존 안철수, 유의동, 김웅 의원에 이어 최재형 의원도 특검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본회의 개최와 특검법안 자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여당은 '이탈표' 단속에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 "남은 기간에 왜 우리가 이렇게 처리하면 안 되는지에 관해서 지속적인 대화를 별도로 해나갈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"의원들의 회의 참석과 의사 등에 큰 이탈은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외압의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'VIP 격노설' 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방송 대담에 출연해 "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나온 사람들한테 벌을 주라고 기소 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것"이라며 "격노한 게 죄냐"고 옹호하자,<br /><br />민주당은 "수사가 대통령 감정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자백이나 마찬가지"라고 비난했고, 조국혁신당은 "'방귀 뀐 놈이 성낸다'는 속담에 딱 들어맞는다"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<br /><br />solemio@yna.co.kr<br /><br />영상취재기자 신경섭<br /><br />#해병대원_특검 #재표결 #이탈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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