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생 위해 금감원 대리시험 치른 쌍둥이 형…형제 모두 재판행<br /><br />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쌍둥이 형제 중 형인 A씨는 2022년 9월 동생 B씨가 지원한 금감원과 한국은행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,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금감원 시험을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1차 필기에 모두 합격하자 B씨는 금감원 2차 필기와 1차 면접을 직접 치러 합격한 뒤 한은에 최종 합격하자 금감원 2차 면접을 포기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은은 B씨의 대리 시험 응시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에 착수했고, 쌍둥이 형제를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금감원 #한국은행 #쌍둥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