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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운전자 과실 아닌 차량 결함"...'강릉 급발진' 추가 재연시험 / YTN

2024-05-27 1,227 Dailymotion

2년 전 강원도 강릉에서 할머니가 운전하는 차에 탄 손자가 숨진 '급발진 의심 사고'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재연 시험이 지난달에 이어 추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이번 재연을 통해서도 운전자 과실로 본 국과수 감정과 달리 차량 결함이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사고 현장 도로에서 진행한 공식 재연 시험에 이은 두 번째 재연. <br /> <br />자동차 경주 면허가 있는 강릉 시민이 운전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사고 차량과 같은 연식과 모델의 차량이 경차 크기의 스티로폼 모형 앞에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세 차례 모두 제동장치를 밟지 않았는데도 자동긴급제동장치가 정상 작동한 겁니다. <br /> <br />가속페달을 일정 정도 이상 밟으면 자동긴급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결함을 부정한 차량 제조사의 주장, <br /> <br />운전자에 의해 자동긴급제동장치가 해제돼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견과도 다른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이번 시험을 통해 사고 당시 차량 결함으로 자동 긴급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게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첫 공식 재연 시험 결과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재연 시험 역시 속도와 기어, 엔진 회전수 변화 등에서 국과수 감정 결과와 큰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5초간 가속페달을 최대로 밟았을 때 늘어난 속도는 사고기록장치에 기록된 수치가 재연 시험 때보다 시속 10km 안팎이나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동장치를 밟았다는 분명한 증거라는 게 유족 측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하종선 / 유가족 측 변호인 : EDR(사고기록장치)에 나온 110km/h에서 116km/h로 5초 동안 그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. 그것은 도현이 할머니가 브레이크를 필사적으로 밟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소비자가 아닌 제조사가 차량 결함을 입증하도록 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은 이번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. <br /> <br />재연 시험은 모두 유족의 몫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훈 / 고 이도현 군 아버지 : 22대 국회가 정말 민생을 위한, 정말 경제적 약자인 소비자를 위한 법안을 꼭 통과시켜 주시리라 믿고 다시 한 번 싸워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손해배상 소송 중인 유족과 제조사는 다음 달 18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재연 시험 결과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동철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5271915349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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