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일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날입니다. <br> <br>마지막까지 여야는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먼저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예정돼 있죠. <br> <br>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가결, 부결표 목표를 세워놓고 단속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, 오늘 5번째 이탈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이 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안철수, 유의동, 김웅, 최재형 의원에 이어 김근태 의원이 주변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 지도부는 추가 이탈표 단속에 안간힘을 쓰며 야권의 정치공세에 휘둘리지 말자고 설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장외투쟁으로 끌고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… 여야 합의 없는 거대 야당의 힘자랑 입법폭주 국회…" <br><br>국민의힘은 공개 찬성의사를 밝힌 5명을 뺀 108명 의원 전원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지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<br>반면, 민주당은 어떻게든 10표 안팎의 여당 이탈표를 끌어내 찬성 190표를 만들어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<br><br>특검법이 재의결되는 찬성 197표까지 미치지 못하더라도, 예상치 못한 추가 이탈은 현 정부의 국정동력을 훼손시킬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.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드립니다."<br> <br>[황운하 / 조국혁신당 원내대표] <br>"만약 여러분이 반대표를 던지면 여러분 의도와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요건이 완성됩니다." <br><br>내일 재의결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됩니다. <br> <br>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만큼 여야 지도부는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 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