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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중 정상회의…‘한반도 비핵화’ 확연한 입장차

2024-05-27 9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4년 반 만에 한일중 정상이 한 자리에 그것도 서울에서 모였습니다. <br> <br>미중 갈등, 한미일 밀월, 남북 긴장, 북러 밀착 속에 진행된 오늘 한일중 정상 간의 만남에 세계의 이목도 집중됐는데요. <br> <br>먼저 안보 분야에선 역시 이견이 컸습니다. <br> <br>합의된 문구입니다. <br> <br>“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” <br> <br>두루뭉술하죠. <br> <br>'한반도 완전 비핵화' 문구는 중국의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, 리창 중국 총리를 안내하며 회의장으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삼각 테이블에 앉은 세 정상은 4년 5개월 만의 만남을 반겼습니다. <br> <br>[한일중 정상회의] <br>"올해는 3국 협력이 25주년을 맞는 해로서 4년 5개월 만에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한일 정상의 우려와 달리 중국은 침묵했습니다. <br> <br>[한일중 정상회의] <br>"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> 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] <br>"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." <br><br>3국 정상은 협력체제 복원을 선언하며 인적 교류, 보건 등 6대 분야에 합의를 이뤄냈지만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확연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한일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명확히 언급한 반면, <br> <br>[한일중 공동 기자회견] <br>"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" <br> 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] <br>"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이 일중한 우리 3국에 공동의 이익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." <br><br>중국은 '북한'을 겨냥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리창 / 중국 국무원 총리] <br>"관련 측은 자제를 유지하고, 사태가 더 악화하고 복잡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3국 공동선언문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 대신 "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노력한다"는 애매한 문구가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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