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중 "정상회의 정례화"…3국 FTA 협상 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.<br /><br />3국은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한일중 FTA 협상 재개 등 6대 중점 협력 방안이 담긴 공동선언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년 5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그리고 리창 중국 총리.<br /><br />서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3국은 앞으로 중단 없는 만남에 합의하며, 상호 협력 체계 모멘텀을 도출해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, 3국 협력사무국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3국 협력의 제도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."<br /><br />3국은 공동선언을 통해 인적 교류, 지속가능 발전, 경제·통상, 보건·고령화, 과학기술, 재난·안전 등 '6대 분야'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3국은 2019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중 FTA 협상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·무역의 폭발적 연결을 심화하고, 역내 산업망·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중한일 FTA 협상 체계를 추진합니다."<br /><br />또한 인적 교류 분야에선, 내년부터 2년간 '한일중 문화 교류의 해'를 지정하기로 했고, 2030년까지 한일중 4천만 명의 교류를 목표로 삼았습니다.<br /><br /> "대학 간 교류와 관광을 통해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, 또 내년부터 2년 동안을 '문화 교류의 해'로 지정하자는 데 세 정상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."<br /><br />3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·번영이 공동의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내용을 공동선언에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일환·윤제환·정창훈]<br /><br />#윤석열 #기시다 #리창 #정상회의 #비즈니스서밋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