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'채 상병 특검법' 재표결이 진행돼 법 통과 여부와 함께 여당의 이탈표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, 막판 표 단속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'채 상병 특검법' 재표결을 앞두고, 먼저 국민의힘 분위기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일단 '채 상병 특검법'이 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무기명 투표라는 점을 변수로 꼽으며 소속 의원들에 반대표를 행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철규 의원은 이탈표가 거의 없을 거로 전망하면서 법안 취지에 악의가 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규 / 국민의힘 의원(YTN 라디오 '뉴스파이팅, 배승희입니다') : 표결을 해봐야 알겠지만 우리 당의 의원님들의 양식을 믿습니다. 유의미한 이탈표는 없을 겁니다. 탄핵으로까지 몰아가기 위한 이런 정치적 음모가 숨어 있는 이런 악법입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 재의요구권, 즉 거부권이 행사된 '채 상병 특검법'은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이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, 김웅, 유의동, 최재형, 김근태 의원 등 어제까지 공식적으로 5명이 특검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구속된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고 재적 295명 전원이 표결에 참석하면, 가·부결을 가를 여당 이탈표는 17표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추가 이탈표 단속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오후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, 의원들의 동의를 거쳐 특검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전망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도 일단 특검이 통과되긴 쉽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탈표 규모에 주목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탈표가 꽤 나올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며 10표 안팎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주민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가 이탈표가 있을 거란 기대 섞인 전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민 / 민주당 의원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최대 9표까지 나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281123538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