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훈련병 얼차려 사망' 군 간부 2명 과실치사 수사<br /><br />군기훈련을 받던 육군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 등 간부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죄와 직권남용가혹행위죄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이 같은 혐의로 중대장 등을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사건을 오늘(28일) 강원경찰청으로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"조사 과정에서 군기훈련 규정과 절차상 문제점이 식별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숨진 훈련병은 '횡문근융해증'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무리한 운동, 과도한 체온 상승 등으로 근육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육군 #훈련병 #가혹행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