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대 '만취 난동' 주취자 뺨 때린 경찰관 해임<br /><br />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린 주취자를 폭행한 경찰관이 해임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경찰서는 독직폭행 혐의로 감찰에 넘겨진 40대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해 10월 관내 지구대 안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주취자 B씨의 뺨을 8차례 때렸습니다.<br /><br />당시 B씨는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B씨가 지구대에 연행된 뒤에도 테이블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피우자 참지 못하고 폭행했습니다.<br /><br />징계위는 "다른 방법으로도 제지할 수 있었다"고 해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진경 기자 (highjean@yna.co.kr)<br /><br />#주폭 #난동 #주취자 #경찰 #해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