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산율, 이젠 연초효과라는 말도 무색하게 잇따라 역대 최저 소식만 들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나왔는데, 처음으로 1분기 기준 0.7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지난 3월에 태어난 아기가 3월로는 처음 2만 명보다 적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 3월 출생아 수가 19,669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,549명, 7.3% 줄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월에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18달째 1년 전 대비 역대 최소 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1분기 합계출산율은 0.76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.06명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출산율은 2020년만 해도 0.91명이었는데, 분기 기준 9년째 하락추세가 이어져 1분기에 처음 0.7명대로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모든 시도에서 출산율이 떨어진 가운데 서울은 0.59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.68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3개 분기 모두 출산율이 1년 전 대비 0.06명씩 떨어진다면 0.68명도 안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계청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코로나로 미뤘던 혼인이 늘어나 하반기에는 다소 출산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 아기 출산까지 평균 결혼생활 기간이 2.53년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신고 일수가 줄어 3월 혼인 건수는 17,198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.5% 줄며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화 때문에 사망자는 31,160명으로 2,205명, 7.6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기준 역대 2번째, 코로나 기간인 2022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3월 인구는 11,491명 자연 감소해 53개월째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정치윤 <br />디자인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291502387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