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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선언…“단체 연가”

2024-05-2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삼성전자 노조가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. <br> <br>현충일 다음날 단체 연가를 내는 방식인데요, 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파업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1969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. <br> <br>[이현국 / 전국삼성전자노조 부위원장] <br>"한 단계 한 단계 단계를 밟아 나가서 우리가 원하는 총파업까지 가기 위해서 시작을 합니다." <br> <br>노조 측은 올해 노사협의회가 정한 임금 인상률 5.1%를 거부하고 6%대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데 어제 8차 본교섭이 결렬되자 파업 카드까지 꺼내든 겁니다. <br><br>노조의 1호 지침은 연가 투쟁입니다. <br> <br>현충일 다음날인 6월 7일 '징검다리 연휴', 전 조합원이 단체로 연차를 소진하도록 권고했습니다.<br><br>노조원은 약 2만 8400명. <br> <br>전체 직원의 22% 수준인데 상당수가 반도체 부문 소속입니다.<br> <br>지난해 반도체 부문은 약 15조 원의 적자를 냈는데 간신히 회복하는 국면에서 파업이 현실화 되면 타격이 불가피합니다. <br> <br>삼성전자 측은 "노조 파업시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삼성은 국정농단 사건 이후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노조 설립을 허용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용 /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(2020년)] <br>"무노조 경영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고…. <br> <br>안팎의 위기 속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3% 넘게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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