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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떠난 100일...의정 갈등은 제자리 / YTN

2024-05-29 0 Dailymotion

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벌써 100일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대 증원이 확정됐으니 돌아오라며 강경책과 유인책을 양손에 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, 전공의들은 꿈쩍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19일 서울 주요 5개 병원을 필두로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가 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100일이 지났지만,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만여 명 중 7.1%인 973명만 출근한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복귀 조건으로 내건 '증원 원점 재검토'는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2025학년도 대입 계획 변경이 승인돼 금요일(31일)에 대학별 신입생 모집요강이 나가면 사실상 증원이 확정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때맞춰 정부는, 복귀 여부에 따라 조치에 차이를 두겠다며 전공의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전문의 수 확대가 필수적인 '전문의 중심 병원운영 전환' 추진 계획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수련 목적이 전문의 자격 취득이라는 점에서 수련환경 개선 약속에 이은 복귀 유인책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정부는 올해 내 '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사업' 착수를 목표로, 속도감 있게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의사 단체들은 기자회견과 토론회 등을 잇달아 열고, 지금이라도 증원 정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희경 /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 28일) : 우리 국민이 원하는 의료 체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먼저 이뤄지고, 이를 위한 의사 수가 최선의 방법으로 추산되고, 이에 도달하기 위한 타협이 이루어진 후에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올바른 의료 개혁이 가능하지 않을까요?] <br /> <br />또 의대 증원의 부당함을 알리겠다며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'한국 의료 사망선고'라는 이름을 건 촛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고민철 <br />영상편집:윤용준 <br />디자인 :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92256415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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