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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유니폼 입은 박병호, 첫 날부터 장외홈런

2024-05-29 12 Dailymotion

삼성 유니폼 입은 박병호, 첫 날부터 장외홈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깜짝 트레이드의 주인공, 박병호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 이적 첫 날부터 선발 출전해 시원한 장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KT로 이적한 오재일 선수도 대타로 출전해 신고식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시즌 부진했던 박병호는 출전 시간이 적어지자 KT에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트레이드 카드를 물색했고, 결국 박병호는 동갑내기 친구 삼성 오재일과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은퇴는 너무 아쉬울 거 같다 해서 다시 팀을 한 번 알아보고 결정하자 해서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가 성사가 됐습니다.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많은 장타를 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곧바로 대구로 내려온 박병호는 등번호 59번이 적힌 푸른색의 삼성 유니폼을 입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.<br /><br />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,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1-8로 뒤진 4회,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왼쪽 관중석을 넘어가는 장외홈런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유니폼을 입자마자 시즌 4호포를 폭발한 박병호는 8회에도 안타를 날리며, 삼성에서의 데뷔전을 멀티히트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박병호의 홈런 포함 대포 4방을 터뜨렸지만, 키움의 화력이 더 강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홈런 2방을 비롯해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, 삼성을 11-5로 눌렀습니다.<br /><br />오재일도 곧바로 KT에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 "옷이 하루아침에 바뀌어서 그게 조금 어색합니다. 프로의 세계에서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제가 여기 와서 더 잘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서 올라왔습니다."<br /><br />오재일은 두산전 선발 명단에는 빠졌지만, 4-11로 패색이 짙어진 8회 대타로 나와 아쉽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기는 두산의 12-6 승리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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