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비크에 있는 화산이 붉은 용암을 뿜어내면서 5번째 분화를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9일 시작된 이번 재분화는 지난해 12월 화산 폭발로 3천8백여 명이 대피했던 남서부 해안 마을 그린다비크 북쪽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슬란드 기상청은 붉은 용암이 2.5km 길이의 균열에서 50m 상공으로 솟구치며 그린다비크를 향해 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기상 당국은 최근 이 지역 지진이 잦아 지하에 마그마가 축적되고 있다고 보고, 화산 폭발 가능성을 경고하며 인근 유명 온천 관광지 관광객들을 미리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방송은 이번 분화로 인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다비크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남서쪽 50km에 있는 해안 도시로, 지난해 12월 화산 분화를 앞두고, 3천8백여 명 주민들이 모두 마을을 떠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300116266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