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쓰레기 등 오물을 실어 살포한 대남풍선이 어제(29일) 오후까지 전국 각지에서 260여 개가 발견됐다며 살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이 2016~2017년 연간 천 개가량의 풍선을 내려보냈던 것과 비교하면, 하루 기준 수백 개의 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우리 쪽으로 살포한 대남풍선은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경지역은 물론, 서울과 경상도, 충청도, 전라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식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풍선 살포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강조한 뒤,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이 밝힌 북한의 풍선은 길이가 3∼4m에 이르고, 풍선과 비닐봉지를 연결하는 끈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도록 타이머와 기폭장치가 달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와 함께 어제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실시했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300803353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