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가 잠시 뒤에 나옵니다. <br /> <br />양측 모두 이혼 의사를 밝힌 만큼 재판부가 결정할 재산분할 규모가 판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고등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른바 세기의 이혼소송 항소심 선고가 잠시 뒤에 예정돼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선고가 잠시 뒤인 오늘 오후 2시부터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재판에는 두 사람 모두 직접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최 회장은 내연 관계를 고백하며 이혼 소송을 냈고, 노 관장도 4년 뒤 맞소송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1심 법원은 최 회장이 재산 분할로 665억 원과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노 관장이 함께 요구한 최 회장의 SK 주식은 노 관장이 자산 형성에 기여한 부분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불복해 이어진 항소심에서 노 관장 측은 재산 분할 요구액을 기존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높였는데,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법원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, 보석을 허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, <br /> <br />이 소식도 정리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납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석 보증금 3천만 원과 함께 사건 증거를 없애지 말고 공판에 성실히 출석해야 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약서를 내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건 관계자들과 어떤 방식으로든 만나거나 연락해선 안 되고 연락을 받으면 경위와 내용을 재판부에 즉시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앞서 지난 3월 29일, 총선을 앞두고 송 대표가 청구한 보석 신청을 한 차례 기각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후, 송 대표는 지난 17일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다시 보석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구속된 지 5달 만에 풀려나게 된 송 대표는 오늘 오후, 서울구치소를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송 대표는 후원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여 원을 수수하고, <br /> <br />지난 2021년 민주당 대표 경선 과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301354357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