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도 대학입시 전형계획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은 예고됐던 대로 천 5백 명 정도 늘었고,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은 높아집니다. <br /> <br />대학에 입학한 뒤에 전공을 정하는 자율전공 선발도 확대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가장 변화가 큰 입시는 아무래도 의대겠죠. <br /> <br />전체 모집인원이 얼마나 늘어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체 모집인원은 4천 610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천 497명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전원은 제외한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수시 선발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2.7%였던 수시 모집이 올해는 67.6%로 모두 3천 118명을 선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게 되고, 이어서 학생부 종합, 논술 순입니다. <br /> <br />n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정시모집은 32.4%, 모두 천 492명을 뽑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으로 역대 최대 n수생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능 난이도 조절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는 올해 수능도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의대 입시에서 지역 인재 선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얼마나 선발하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의대는 지역 인재 선발 비중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천 913명이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890명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역 인재 선발전형은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정원의 60% 이상을 지역 인재로 선발하라고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59.7% 그러니까 거의 정부 권고안대로 비율이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대학교가 정원의 78.8%를 지역 인재로 선발하기로 했고, <br /> <br />경상국립대 72.5%, 부산대 69.3% 지역 인재를 뽑기로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번 의대 입시에서 수시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씀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지역인재전형의 영향이 큽니다. <br /> <br />대학들은 수시로 81%, 정시로 19%를 선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시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데,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를 우려해 일부 대학들은 기준을 예년보다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301355559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