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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 돌린 민희진…법원 “해임하면 200억 배상”

2024-05-30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이돌 그룹 뉴진스 소속사인 어도어의 민희진 대표, 당분간 경영권을 지킬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민 대표 해임 안건을 처리하려고 하이브 측이 소집하려던 주주총회를 법원이 막아선 건데요. <br> <br>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. <br> <br>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하이브 임시 주주총회를 하루 앞두고, 법원이 민희진 어도어 대표의 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> <br>자신을 해임하려는 하이브 의결권 행사를 제한해달라며 낸 가처분 신청이 인용된 겁니다. <br> <br>재판부는 "하이브가 주장하는 해임 사유가 충분히 소명되지 않았다"고 밝혔습니다.<br> <br>만약 하이브가 이를 어기고 해임하면 200억 원을 배상해야 합니다. <br> <br>계약상 하이브는 민 대표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는 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돼 있습니다. <br><br>다만 업무수행에 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는 예외입니다.<br> <br>[민희진 / 어도어 대표(지난달 25일)] <br>"자꾸 경영권을 찬탈한다고 O소리들을 하고 있는데… 그게 저한테 노예 계약처럼 걸려 있어요." <br> <br>하이브 측은 "민 대표가 언론에 계약서 원문을 유출하고 무속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등 위법행위로 계약을 위반했다"는 입장입니다.<br> <br>하지만 민 대표 측은 "법원이 언론을 통해 무분별하게 유포된 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 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"이라며 환영했습니다.<br> <br>다만 이번 결정은 내일 임시 주주총회에 한해서만 의결권을 막은 것이어서 분쟁의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. <br> <br>하이브 측은 이번 주총에서 해임 의결권을 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, 추후 민 대표의 배임 혐의에 대한 경찰 조사 상황을 지켜본 뒤 추가 조치를 취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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