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오름서 화장실 바닥 붕괴로 1명 부상…"노후화 탓"<br /><br />제주에서 공중화장실 바닥이 붕괴해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 등에 따르면 어제(29일) 오후 3시 11분쯤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 입구에 있는 화장실의 바닥 일부가 내려앉아 19살 A군이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화장실에 있던 다른 4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는 습기와 노후화 등으로 인해 화장실 바닥면이 삭아 무너져 내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 관계자는 "정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가설 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#제주 #오름 #화장실 #수학여행 #붕괴사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